Eiskeller
에이스켈러(Eiskeller)는 독일 도르트문트, 로멜파크 식물원의 북쪽 입구 가까이에 자리한 건축 유산입니다. 거의 200년 된 반원통형 정자는 브륀닝하우젠 성에서 남은 몇 안 되는 흔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동쪽에 난 입구와 낮은 지붕은 일반적인 정원 건축물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1819년 무렵 처음 세워졌으며, 초기에는 장식용 정자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냉장 기술이 널리 쓰이기 전에는 인근 연못에서 겨울마다 톱으로 자른 얼음을 저장했습니다. 얼음층 사이에 소금을 넣고 짚으로 감싸면 약 7도의 온도를 다음 겨울까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과일, 채소, 생선, 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쓰였습니다.
인근 영지의 양조장은 낮은 온도가 필요한 하면 발효를 위해 이 얼음을 사용했습니다. 지하 저장 공간에는 맥주통을 옮기던 철길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성에서는 와인과 샴페인도 즐겼습니다. 식물원 안의 작은 냉장 저장고는 과거의 식품 보존법과 오늘날의 기후 변화를 한자리에서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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