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etit Bouillon Pharamond
르 프티 부용 파라몽은 파리에서 전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피에르 외트가 1832년에 문을 열었으며,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1900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꾸민 아르누보 장식과 꽃무늬 세라믹이 시선을 끕니다.
대표 메뉴인 캉식 곱창 요리 트리프 아 라 모드 드 캉은 1877년부터 이곳의 특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미모사 달걀, 비네그레트 소스를 곁들인 리크, 부프 부르기뇽, 오리 콩피도 전통적인 식탁을 채웁니다. 파리의 부용은 19세기 후반에 전통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으며 사랑받았고, 이곳은 그 분위기와 가정식 요리를 함께 간직합니다. 소규모 모임을 위한 별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르누보 실내 장식은 1989년 7월 4일부터 역사 기념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1930년대에 조성된 정면은 노르망디의 목골 가옥을 본떠 거리에서부터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랑수아 미테랑과 자크 시라크도 이곳을 찾았으며, 클로드 를루슈의 영화 《남자, 여자: 사용 설명서》에도 장면이 등장합니다. 벨 에포크 파리의 흔적은 꽃무늬 타일과 노르망디식 정면에서 가장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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