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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 Waage

알테 바게(Alte Waage)는 독일 라이프치히 중심부의 시장에 면한 건물로, 도시의 무역 역사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1555년 시장 히에로니무스 로터와 건축가 파울 슈페크의 지휘 아래 세워졌으며, 작센 르네상스 양식의 계단형 박공과 꼭대기의 해시계가 시선을 끕니다. 창문과 지붕선을 장식한 석조 세부도 시장 쪽 정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1층에서는 도시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물품의 무게를 재고 세금을 거뒀습니다. 지하에는 시의회 와인 선술집이, 1층에는 상인과 여행객을 위한 식당이 있었고, 1558년부터 1638년까지 유료 도로 경비를 맡은 호위 업무도 이곳에 자리했습니다. 우체국은 1590년부터 들어왔으며, 1661년부터 1712년까지 작센 선제후국의 라이프치히 우체국으로 사용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1943년 공습으로 원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된 뒤, 1963년과 1964년에 볼프강 뮐러의 설계로 재건되었습니다. 시장을 향한 남쪽 박공은 르네상스 모습으로 복원했지만, 카타리넨슈트라세 쪽은 콘크리트와 반암을 사용한 현대적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내부 계단과 사무실, 1층의 패스트푸드점이 자리하며,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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