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Town Central Library
케이프타운 중앙도서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도심에 있는 공공 도서관입니다. 2008년부터는 올드 드릴 홀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전에는 와알부르크 건물과 시청을 차례로 거쳤습니다. 케이프타운 시 도서관 정보 서비스에 속하며, 대출과 열람에 더해 예술과 음악을 다루는 특화 부서까지 운영합니다.
이 도서관의 뿌리는 1818년에 설립된 남아프리카 공공도서관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공공도서관은 무료로 열렸다가 1829년에 회원제로 바뀌었고, 무료 시립 도서관 서비스를 만들려는 기구가 1952년에 세워졌습니다. 이어 1954년 12월, 케이프타운 시립 도서관이 그 회원제 도서관을 이어받으며 중앙도서관이 출범했습니다.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는 도서관들이 인종 집단별로 지정되었고, 서비스도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런 제약 속에서도 이 도서관은 다양한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 변해 왔고, 지역이 의지하는 자원으로 남았습니다.
1965년에 문을 연 예술 도서관은 남아프리카에 두 곳뿐인 공공 예술도서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술과 공예 전반을 다루되, 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미술, 사진, 패션, 그래픽 디자인에 무게를 둡니다. 지역 공예가와 예술가, 학생들이 자료를 찾으러 오는 곳입니다. 1956년 롱스트리트 도서관에서 시작된 공연 예술과 음악 도서관은 레코드판과 악보를 갖추고, 이블린 핑켄 컬렉션과 케이프 오르가니스트 길드의 소장품을 품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음반을 대중에게 빌려 준 최초의 도서관이 바로 이 부서였습니다. 남아프리카의 11개 공용어로 쓰인 책을 모두 지닌 곳은 케이프타운에서 이곳이 유일하고, 외국어 책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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