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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Franciscuskerk

신트프란시스쿠스 교회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메르헴에 자리한 본당 교회로, 1893년부터 1896년 사이에 세워졌습니다. 벽돌을 중심으로 지었으며, 탑의 수평 띠와 장식에는 푸른 천연석을 사용했습니다. 앙리 블롬이 설계한 건물은 절충주의 양식에 신비잔틴 요소를 더했고, 십자가 형태의 바실리카 평면과 남동쪽을 향한 배치를 보여줍니다. 정면의 큰 탑과 배와 익랑이 만나는 곳의 사각 돔이 외관을 이끕니다.

이 교회는 안트베르펜 항구가 북쪽으로 확장되며 메르헴의 인구와 산업이 빠르게 늘어난 시기에 세워졌습니다. 기존 신트바르톨로메우스 교회만으로는 증가한 신자들을 수용하기 어려워 1890년 두 번째 본당이 만들어졌고, 새 교회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게 봉헌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다섯 구획으로 나뉜 삼랑식 회중석, 측면 예배당, 성가대 주변의 제의실이 있습니다. 높은 제단과 측면 제단, 설교단, 고해소는 블롬이 설계하고 조각가 피에르 페터스가 제작했습니다.

1902년 벼락이 탑을 강타했고, 1940년에는 포격으로 건물이 손상되었습니다. 전후에는 지붕과 돔,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비롯한 여러 부분을 수리했으며, 옛 세례당은 평일 예배당으로 바뀌었습니다. 2009년 보호 기념물로 인정된 이곳에서는 벽돌 외벽 위로 솟은 푸른 석재 띠와 사각 돔이 특히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도시
안트베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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