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Храм Святого Александра Невского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공동묘지 한가운데에 정교회 성당이 서 있습니다. 성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는 이 도시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교회 성당으로, 1902년에 착공해 1905년 5월 8일에 축성되었습니다. 설계는 엔지니어 L. 부르마이스터가 맡았고, 공사는 당시 대위였던 F. V. 스미르노프가 감독했습니다. 공사비는 국고와 지역 상인 니콜라이 이바노프가 나누어 댔는데, 인근에 살던 이바노프는 제단과 본당을 가리는 나무 이코노스타시스의 금박 공사까지 후원했습니다. 그 칸막이는 지역 장인들의 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1920년대 2월 혁명 뒤에는 '살아 있는 교회'라 불린 새 교파가 성당을 차지했고, 정통 관할을 지키려던 신자들은 예배를 인근 소성당으로 옮겼습니다. 그 소성당은 1870년대에 '모든 슬퍼하는 이의 기쁨'이라 불리는 성모 아이콘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고, 자체 제단을 갖춘 예배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본성당은 1930년대 화재로 크게 탔지만 1941년에 교구로 다시 등록되었고, 소련 시대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은 몇 안 되는 성당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새 돔이 올라갔고, 1966년 타슈켄트 대지진이 도시 곳곳을 무너뜨리는 동안에도 건물은 버텼습니다. 복구 작업이 1970년대에 이루어졌고, 1996년에는 내부를 완전히 손질해 다시 축성했습니다.

성당의 외벽은 짙은 남색과 흰색으로 칠해져 있고, 파사드에는 대리석이 덧대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성인과 천사, 대천사를 그린 프레스코가 벽을 채우고, 금박 프레임을 쓴 아이콘들이 그 사이에 늘어섭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이 실내를 가득 채우며, 세 개의 종을 합친 무게는 약 250킬로그램에 이릅니다. 제단 곁에는 러시아 정교회 주교였던 성 루카 보이노야세네츠키의 성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당을 둘러싼 묘지 땅에는 니칸드르, 아르세니, 가브리엘, 세 명의 타슈켄트 주교가 잠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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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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