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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elle Notre-Dame de Bon-Voyage

프랑스 니스에 있는 샤펠 노트르담 드 본보야주(Chapelle Notre-Dame de Bon-Voyage)는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이에요. 지금의 모습은 1727년의 것이지만, 그 전에도 예배당이 이 자리에 서 있었어요. 옛날 이 지역에서는 성모나 수호성인에게 바치는 예배당을 마을 가장자리에 세우곤 했는데, 자주 여행자가 마을 본교회를 처음 또는 마지막으로 보는 지점이었어요. 이 예배당은 여행자가 파이옹 강을 따라 걸으며 생트 레파라트 성당을 볼 수 있던 바로 그 지점에 서 있어요.

이곳은 옛 소금로 위에, 나중에는 니스와 토리노를 잇는 왕도 스트라다 레알레가 지나는 길에 자리했어요. 18세기에 이 길은 큰 상업로였고, 해마다 3만 마리가 넘는 노새가 이곳을 지나갔어요. 토리노는 당시 사보이아 가문 나라의 수도였고, 이 지역도 그 영토에 속해 있었어요. 그 계곡을 따라 여러 고개를 넘어 피에몬테에 이르는 여정은 길고 위험했고, 무사히 닿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위험한 길을 앞둔 여행자에게 이 예배당은 성모의 보호를 빌던 마지막 기도처였어요. 니스의 집정관들은 사보이아 공을 토리노로 돌려보내기 전 여기까지 배웅했다고 해요.

보수 작업 중 창문 주변에서 17세기 예배당의 흔적이 드러났고, 공사진은 건물을 초기 18세기 모습으로 되돌리는 일을 목표로 삼았어요. 바닥에는 1930년대 타일 아래에서 나온 것과 같은 테라코타 타일을 깔았어요. 지붕은 새 목재 가구와 둥근 기와로 다시 얹었고, 천장 궁륭도 복원했어요. 역사 기념물 전문 건축가 앙투안 그리시가 이 보수를 감독했어요. 벽은 석회로 마감했고, 제단은 본래의 바로크 모습으로 되살렸어요. 출입문은 탕드 출신 목수가 특별히 만든 참나무 쌍짝 문이고, 정면의 철십자와 성모상은 지역 대장장이가 기증한 거예요. 옆면에는 한때 에즈와 니스를 가르던 경계석과, 19세기 초 토지 기록에 나오는 낡은 농업 수로 물랭 운하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여섯 개의 손잡이가 달린 청동 종에는 한쪽에 성모가, 다른 쪽에 니스의 문장이 새겨져 있어요. 정각마다 저절로 울리는 그 종소리가 한때 토리노로 떠나던 여행자들의 마지막 기도를 떠올리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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