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kbundsiedlung
빈의 히칭 지역 라인츠에 자리한 베르크분트지들룽은 근대적 주거를 보여 주는 모델 주거단지다. 이곳의 주택들은 요제프 프랑크의 예술적 지휘 아래 오스트리아와 해외 건축가들이 설계했다. 프랑크는 단지의 공간 구성을 맡았고, 화가 라슬로 가보르는 건축물 사이의 색채 구상을 발전시켰다. 작은 주택들은 효율적인 평면과 세심한 세부, 계획된 조망을 활용해 넉넉한 생활 공간을 만든다. 이 설계는 공간 절약과 경제적인 건축을 중시한 빈의 사회주택 실험을 담고 있다.
베르크분트지들룽은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와 전후 재건을 거친 건축 기록이기도 하다. 폭격으로 사라진 주택 일부는 롤란트 라이너를 비롯한 다른 건축가들의 건물로 대체되었다. 여러 차례 보수 작업은 원래 주택의 형태와 근대 건축적 특징을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트펠트 하우스는 원래 상태를 되찾았고, 단지 옆에는 이 주거단지를 다루는 작은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카페 파빌리온처럼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요소도 이곳의 변화하는 역사를 보여 준다. 단지는 기념물 보호와 도시의 건축 보호구역 지정을 함께 적용받는다. 베르크분트지들룽은 전간기 빈의 사회적 이상과 초기 근대 건축의 실험을 한 장소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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