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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old Götz

레오폴트 괴츠(Leopold Götz)는 이탈리아 북부 메라노의 유대인 역사와 이어지는 인물입니다. 그는 1841년 5월 21일 오늘날 체코에 속한 모라비아의 트레비치에서 태어났습니다. 필리핀 베셀리와 결혼한 뒤 여러 자녀를 두었으며, 아들 모리츠와 헤르만은 훗날 메라노 유대인 공동체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레오폴트 괴츠는 1918년 5월 메라노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라노의 가족사는 19세기 말부터 이곳에 자리 잡은 괴츠 가문과 함께 유대인 공동체의 삶을 보여줍니다. 모리츠 괴츠는 식료품과 가금류, 채소를 거래하는 상인이었고 1911년부터 빌라 괴츠를 소유했습니다. 가족은 1899년부터 메인하르트슈트라세 15번지에서 살았으며, 나치 점령 뒤 박해와 강제 추방을 겪었습니다. 모리츠와 아내 엠마는 메라노의 카사 델 발릴라에 구금된 뒤 1943년 9월 16일 라이헤나우 수용소로 이송되었습니다. 엠마는 1944년 2월 그곳에서 사망했고, 모리츠는 같은 해 3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로 보내져 살해되었습니다. 옛 거주지 앞 보도에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작은 황동 포석인 슈톨퍼슈타인이 놓여 있습니다. 메라노에는 2012년 5월 유대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포석 33개가 설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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