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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Colombières

레스 콜롱비에르(Les Colombières)는 프랑스 멘통의 언덕에 자리한 빌라와 지중해식 정원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 외벽이 멘통의 구시가지와 만 바다를 내려다보며, 건물은 1790년에 처음 세워졌습니다. 세 층으로 이루어진 빌라는 약 800제곱미터 규모이며, 20세기 초 페르디낭 바크가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바크는 1918년부터 약 7년에 걸쳐 오래된 올리브 과수원을 여러 층의 정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약 3헥타르의 부지에는 지중해 사이프러스, 정자, 주랑, 다리와 숨은 정원이 이어집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에서 영감을 받은 흔적도 있어 나우시카의 분수와 율리시스 정원, 메두사의 머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빌라 내부에는 바크가 직접 그린 그리스, 튀르키예, 이탈리아, 모로코 풍경의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습니다. 베네치아 방의 카니발 장면과 무라노 유리 샹들리에, 새가 그려진 나무 가구가 있는 앵무새 방도 눈길을 끕니다.

정원과 파티오는 안내 관람으로 둘러볼 수 있지만, 빌라 내부는 사적인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굽이진 길과 작은 건물 열두 채가 산책 동선을 이끌며, 경사가 있는 구간에서는 멘통의 만과 구시가지가 시야를 엽니다. 특히 큰 올리브 항아리들이 늘어선 길 가운데 서 있는 600년 된 캐롭나무가 이곳의 장면을 오래 기억하게 합니다.

도시
M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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