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es Zollmuseum
독일 관세박물관은 함부르크의 역사적인 슈파이허슈타트에 자리한 관세 전문 박물관입니다. 1900년에 지어진 옛 코른하우스브뤼케 세관 건물이 1984년까지 세관 업무에 사용되었고, 1992년 5월 21일부터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전시 공간에서는 관세의 역사와 현재 업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약 800제곱미터에 전시된 1,000점의 유물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관세 제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1층에서는 유럽연합의 국경 없는 관세, 세계 무역, 사회 정의, 제품 위조와 야생동물 보호를 다루며 압수품과 다양한 관세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로마 속주, 중세, 독일 관세동맹, 1871년 독일제국을 거쳐 바이마르 공화국과 독일민주공화국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살펴봅니다.
건물 밖 관세 운하에는 1976년에 취역해 북해 순찰과 밀수 단속에 쓰였던 관세선 올덴부르크가 정박해 있습니다. 2005년부터 박물관 선박으로 전시되는 이 배는 해상 관세 업무와 환경 보호 활동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6,000권의 관세 역사 도서를 갖춘 도서관과 인터랙티브 전시, 멀티미디어 시설도 이야기를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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