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u Robert
팔라우 로베르트는 바르셀로나의 파세이그 데 그라시아와 아빙구다 디아고날이 만나는 모퉁이에 자리한 건물입니다. 1903년에 완공된 후기 신고전주의 건축물로, 몬트그리산 석재가 단정하고 독특한 외관을 만듭니다. 프랑스 건축가 앙리 그랑피에르와 카탈루냐 건축가 호안 마르토렐 이 몬테이스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로베르트 로베르트 이 수리스 후작은 이곳을 개인 저택으로 지었고, 건물은 스페인 내전 동안 카탈루냐 자치정부 문화부 청사로 사용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매입한 뒤, 1990년대 말 문화 센터로 문을 열었습니다. 내부에는 네 개의 주요 전시실과 콘서트홀, 옛 마차고를 개조한 회의실이 있으며, 전시는 카탈루냐의 문화와 인물, 혁신, 소통, 사진을 폭넓게 다룹니다.
라몬 올리바가 설계한 정원은 1995년부터 시민에게 열려 있으며, 여러 거리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1888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 때 옮겨온 야자수와 태즈메이니아산 양치식물이 다양한 식물 사이에 자랍니다. 정원 한편에는 키쿠 미스투의 현대 조각 〈라 류나〉가 서 있고, 휠체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이 녹지에서 전시와 강연, 공연의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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