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ßer Wasserturm
그로서 바서투름(Großer Wasserturm)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로테스 토어 수도원에 자리한 역사적 급수탑입니다. 세 개의 탑과 부속 건물, 안뜰이 함께 중세 도시의 물 공급 시설을 이룹니다. 정사각형 기단은 중세 방어탑의 성벽 위에 놓였고, 팔각형 상부에는 십자형 타원 창과 난간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물을 약 29미터 높이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한스 펠버는 15세기 초 이 탑을 목재로 세웠고, 1463년에 석조로 다시 지었습니다. 1669년에는 건물을 확장했으며, 1764년에는 우물 관리인 카스파르 발터가 내부 설비를 발전시켰습니다. 물레바퀴로 작동하는 양수 장치는 중력식 관로나 공기압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식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급수 시설은 약 450년 동안 공공 분수와 민간 가구에 물을 공급했으며, 1879년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인근에는 1470년에 세워진 클라이너 바서투름과 1599년의 카스텐투름, 1777년에 건설된 수로교가 함께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이 일대는 슈바벤 수공예 박물관과 야외무대를 품은 문화공원으로 사용됩니다. 원래의 목제 펌프 시설은 사라졌지만, 도시 기록보관소와 박물관에는 관련 문서와 모형이 남아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물 관리 체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된 이곳에서, 중세 기술이 도시의 식수 체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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