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eeshuis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Vleeshuis는 도시 정육업자 길드의 회관이자 실내 시장으로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고기 집’ 또는 ‘도축업자 회관’을 뜻합니다. 중세 안트베르펜에서 이곳은 고기 판매와 관련 산업을 관리하던 중심지였습니다. 정육업자 길드는 안트베르펜에서 가장 오래된 직능 길드로 기록됩니다.
오늘날 남아 있는 건물은 1501년부터 1504년 사이에 지어진 후기 고딕 양식의 회관입니다. 건축가는 Herman de Waghemakere와 그의 아들 Domien으로 추정됩니다. 붉은 벽돌과 흰 사암은 건물 외벽에 독특한 줄무늬를 만듭니다. 이 무늬는 고기 지방층을 닮아 ‘베이컨 층’이라고 불립니다. 장식에는 Gobertange 석회암이 쓰였고, 출입구와 계단에는 청석이 사용되었습니다. 계단탑과 계단식 박공은 큰 홀의 교회 같은 인상과 세속적인 용도를 함께 보여줍니다.
Vleeshuis는 길드 회관과 시장을 거쳐 극장, 화가들의 작업실, 시립 기록관으로 바뀌었습니다. 1913년 이곳은 고대 유물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전시는 안트베르펜의 소리, 음악, 춤의 역사를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악기, 음악책, 필사본, 회화와 모형은 도시의 음악 문화를 설명합니다. 지하 공간에는 종 주조소와 금관악기 제작소를 재현한 전시가 마련되었습니다. Vleeshuis는 안트베르펜의 육류 거래와 공예, 공연 문화를 한 건물의 역사로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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