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sdom
슈테판스돔은 오스트리아 빈 중심에 자리한 로마 가톨릭 성당이자 빈 대교구의 모교회입니다. 오늘의 건물은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을 함께 보여 줍니다. 이 성당은 14세기 루돌프 4세 공작 때 본격적으로 건축되었으며, 두 개의 초기 교회 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첫 교회는 1147년에 봉헌되었습니다. 발굴 조사에서는 이곳이 고대 로마 시대부터 공동묘지로 사용되었음을 보여 주는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길이 107미터, 너비 40미터, 최고 높이 136미터인 석회암 건물이 빈의 풍경을 이룹니다. 남쪽 탑 슈테플은 1433년에 완성되었고, 북쪽 탑에는 1578년에 르네상스식 지붕이 더해졌습니다. 주 출입구인 거인의 문은 로마 시대 재료를 사용한 두 로마 탑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지붕은 23만 개의 유약 기와로 덮여 있으며, 쌍두 독수리와 빈 및 오스트리아 공화국의 문장을 모자이크로 표현합니다. 성당 안에는 22개의 종이 있고, 북쪽 탑의 푸메린은 오스만 군대에게서 노획한 대포로 처음 주조된 뒤 1951년에 다시 제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화재로 지붕이 파괴되었지만 귀중한 예술품 상당수는 보호 조치로 보존되었고, 1952년에 완전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슈테판스돔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빈의 종교적 역사와 건축을 한자리에서 보여 주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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