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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cher

로나허는 오스트리아 빈에 자리한 극장으로, 도시의 건축과 공연 역사를 함께 보여줍니다. 1871년부터 1872년까지 페르디난트 펠너 부자에 의해 빈 시립극장으로 지어졌습니다. 시민을 위한 무대를 만들려는 구상은 언론인 막스 프리들렌더와 극작가 하인리히 라우베에게서 나왔습니다.

1884년 화재로 건물이 소실된 뒤, 안톤 로나허가 남은 건물을 매입해 콘서트홀과 무도회장으로 다시 세웠습니다. 1888년 문을 연 공간에는 대형 무도회장, 호텔, 산책로와 온실이 들어섰습니다. 관객은 좌석 대신 테이블과 의자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후 레뷰, 오페레타, 춤과 노래 공연이 이어졌고, 1928년부터는 라디오 방송 스튜디오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뒤에는 손상된 부르크극장의 대체 무대가 되었으며, 1960년부터 오스트리아 텔레비전 제작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현대적인 조명과 음향 설비, 최대 60명의 연주자를 수용하는 오케스트라 피트를 갖춘 뮤지컬 무대입니다. 무대에는 회전 무대와 승강 장치가 설치되어 작품에 따라 다양한 장면을 구현합니다. 2008년까지 무대 기술을 개선하고 무대 바닥을 약 2미터 낮춰 관람 시야를 넓혔습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2025년부터 오스트리아 환경표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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