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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jkplank

스트레이크플랑크(Strijkplank)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공공장소에 놓인 청동 조각입니다. 조리엔 로이만스 데 크라위프 판 도르선은 익숙한 가정용품인 다리미판을 작품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다리미판 위에는 형태가 흐릿한 옷감 하나가 걸쳐져 있습니다. 그 모습은 기능적인 물건을 낯선 형태와 공간감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작가는 1983년에 이 작품을 설치했으며, 이후 청동 대신 말린 점토와 석고, 천, 철 같은 재료를 실험했습니다. 익숙한 물건을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다루면서도 일상적인 맥락에서 떼어내는 방식은 그녀의 구상 조각 작업과 이어집니다. 이 작품은 그녀가 청동으로 주조한 마지막 조각이기도 합니다. 차가운 청동 표면 위에 축 늘어진 옷감이 남긴 윤곽이, 평범한 다리미판을 조용히 바라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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