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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icade

바리케이드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공원에 놓인 페르난도 산체스 카스티요의 야외 조각입니다. 2009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공원의 주요 통로인 베이컨파드를 실제 장벽처럼 가로막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거리 시위에서 볼 법한 물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청동으로 주조한 시트로엥 2CV와 피아트 500, 베스파 스쿠터가 자동차 타이어, 깃발, 돌, 나무 조각과 뒤섞여 있습니다. 이 구성은 1968년 파리와 토리노에서 일어난 학생 봉기의 임시 바리케이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으로 권력과 승리를 기념하던 청동 조각의 재료를 사용해, 작가는 불의와 억압에 맞선 저항과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차량과 물건 일부는 실제 거리의 잔해처럼 생생하게 보이지만, 모두 단단한 청동으로 굳어 있습니다. 통로를 막는 이 작품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위의 흔적과 자유를 위한 투쟁이 공공장소에 어떻게 남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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