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gessäule
슈베린의 알터 가르텐에 자리한 지게스조일레는 1870년부터 1871년까지의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메클렌부르크 병사들을 기리는 기념비입니다. 약 23미터 높이의 기둥이 광장 위로 솟아 있고, 꼭대기에는 메클렌부르크를 상징하는 메갈로폴리스가 서 있습니다. 보호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장소는 슈베린의 역사와 건축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대공 프리드리히 프란츠 2세가 건립을 의뢰했고, 건축가 헤르만 빌레브란트가 설계했습니다. 기초 공사는 1873년 초에 시작되어 1874년 10월 완성되었으며, 로마 포룸의 포카스 기둥을 본뜬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푸른빛이 도는 회색 작센 화강암 받침대 위에는 붉은 스웨덴 화강암 기둥이 올라갑니다. 조각가 구스타프 빌고스가 만든 메갈로폴리스는 벤디시 왕관을 쓰고, 오른손에 월계관을 얹은 검을 듭니다. 왼손에는 메클렌부르크 황소 머리가 새겨진 방패를 들고 있습니다.
받침대의 청동 명판에는 전사한 병사 65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1947년 가까운 방공호가 폭발했지만, 기념비는 대부분 온전하게 남았습니다. 2021년 6월 복원에서는 메갈로폴리스 조각의 원래 채색도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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