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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mide di Caio Cestio

피라미데 디 카이오 체스티우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고대 성벽 곁에 서 있는 대리석 피라미드형 무덤입니다. 밝은 루넨세 대리석과 가파른 삼각형 면이 이집트를 떠올리게 하지만, 무덤은 로마의 고위 관리 카이오 체스티우스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카이오 체스티우스는 법무관이자 평민 호민관이며, 신들에게 바치는 의례적 연회를 맡은 칠인제사위원회의 일원이었습니다. 이집트 정복 뒤 피라미드형 무덤이 유행하자, 그는 오스티아로 향하는 길가에 자신의 무덤을 지었습니다.

건설 시기는 기원전 18년에서 12년 사이였고, 비문은 공사를 330일 안에 끝내라고 요구합니다. 정사각형 바닥 위로 솟은 구조물 안에는 통형 볼트가 있는 매장실이 놓였습니다. 흰색 패널 벽에는 님프와 화환과 리본을 든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들이 그려졌습니다. 약 4세기 뒤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는 무덤을 성문과 탑을 갖춘 방어벽에 편입했습니다. 중세에는 북쪽에 뚫린 터널로 누군가 내부에 들어가면서 화장 항아리와 벽화 일부가 사라졌습니다. 지금도 가장 선명한 장면은 이집트식 피라미드와 로마의 방어벽이 맞닿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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