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 Wunderkind
빌라 분더킨트는 독일 포츠담의 베를리너 포어슈타트에 자리한 건축 명소로, 하일리거 호수 가까이에서 호수와 마주합니다. 호수 쪽 파사드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창문과 벽감 속 장식용 화병이 보입니다. 신고전주의 양식은 호수 건너편에 있는 초기 고전주의 양식의 마르모어 궁전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곳의 터에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가 1795년에 지은 신고딕 양식의 방앗간 주택이 먼저 있었습니다. 19세기 중반에는 도로 쪽에 별장이 세워졌고, 1907년 에른스트 메츠와 아내 완다가 소유권을 얻었습니다. 두 사람은 1911년 전원주택 양식으로 확장했으며, 1914년 건축가 파울 레너가 이탈리아풍 별장으로 다시 설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초의 방앗간 주택은 철거되었습니다. 1920년대에는 카를 오토 폰 카메케가 소유했고, 1940년대에는 외교관 울리히 폰 하셀의 거처로 쓰였습니다.
1958년부터 독일 통일까지는 영국군 연락사절단 본부였으며, 당시에는 하얀 별장으로 불렸습니다. 1999년 패션 디자이너 볼프강 요프가 매입하고 개조했으며, 자신의 패션 브랜드 이름을 따라 현재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요제프 파울 클라이후에스는 2001년 완공된 포스트모던 개조를 맡았습니다. 2017년에는 하소 플라트너 재단이 인수해 대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빌라 메츠라는 이름도 함께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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