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édiathèque Françoise-Sagan
파리의 생라자르 병원 옛터에는 메디아테크 프랑수아즈 사강이 자리합니다. 2015년에 문을 연 이 시립 도서관은 프랑스 수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역사적 건축 요소와 현대적인 공간을 함께 보여줍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4,300제곱미터의 건물에는 환영 홀이 있으며, 그중 3,600제곱미터를 방문객이 이용합니다. 다목적실과 전시 공간, 독서 및 활동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장소의 역사는 12세기 생라드르, 즉 생라자르에게 봉헌된 나병원에서 시작됩니다. 1632년 빈센트 드 폴은 이곳에 선교 수도회를 세웠고, 수도회는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보호 시설을 운영했습니다. 프랑스 혁명기인 1794년에는 감옥이 되었으며, 이후 병원으로 사용되다가 1998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1999년부터 도서관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역사적 건물의 보존도 함께 추진되었습니다. 지금은 10만 점이 넘는 자료와 어린이용 자료 3만 점, 청소년 및 성인용 자료 5만 2천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만 2천 장의 CD와 1만 2천 장의 DVD, 그리고 1924년에 세워진 프랑스 최초의 어린이 시립도서관 ‘레르 조와외즈’에서 온 자료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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