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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glise de l'Annonciation

니스의 Église de l'Annonciation은 900년 무렵 기원을 둔 바로크 교회로, 현지에서는 Sainte-Rita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오랫동안 성 야고보에게 봉헌되었으며, 항해자의 수호성인 성 에라스무스 제단을 통해 지역 선원 공동체와 이어졌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카르멜회 수도사들이 1610년부터 재건을 시작하면서 형성되었고, 본격적인 공사는 1677년에 진행되었습니다. 18세기 초에 세워진 종탑은 유약 기와를 입힌 양파 모양 돔과 카르멜회의 세 별 장식을 갖춥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직사각형 회중석과 반원형 성가대석, 그리고 여섯 개의 옆 예배당이 이어집니다. 1830년대 프레스코화는 감옥에서 풀려나는 성 베드로와 성모 영보, 성모 마리아가 성 시몬 스톡에게 스카풀라를 건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색색의 대리석으로 만든 주제단 위에는 1829년 K. A. 셰벨킨이 그린 성모 영보가 걸려 있으며, 이 그림은 알렉산드르 1세가 선물한 뒤 이곳에 기증되었습니다. 입구에서는 1845년 무렵 조각한 호두나무 문과 이탈리아 탐부리니사의 오르간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왼쪽 예배당에는 1934년에 놓인 성 리타상이 있고, 다음 예배당은 어부 길드가 사용했던 성 베드로 예배당입니다. 성 베드로 축일마다 어부들은 이곳에서 바다로 행렬하며 물을 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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