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aria del Suffragio
산타 마리아 델 수프라조는 밀라노 코르소 XXII 마르초에 자리한 가톨릭 성당으로, 건축 유산과 도시의 변화를 함께 보여 줍니다. 이곳은 1577년 카를로 보로메오 대주교가 세운 칼바이라테 농촌 공동체의 예배처였습니다. 당시 칼바이라테는 밀라노의 스페인 성벽 바깥에 놓인 마을이었습니다. 지역이 확장되고 인구가 늘자 안드레아 카를로 페라리 대주교가 새 건축을 이끌었고, 성당은 1896년에 봉헌되었습니다. 밝은 석재와 붉은 벽돌을 섞은 파사드는 수직 부분이 솟는 살리엔티 양식을 따릅니다. 세 개의 오지브 포털 위에는 모자이크 루네트가 놓이고, 중앙에는 1929년의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상이 자리합니다.
내부는 세 개의 회랑과 깊은 성가대를 갖춘 라틴 십자가 평면이며, 붉은 벽돌 기둥이 반원 아치를 받칩니다. 교차부 위 팔각형 티부리오는 로마네스크 삼연창을 통해 빛을 들입니다. 알도 카르피 데 레스미니가 1946년에 완성한 프레스코화는 부활과 십자가 처형을 그립니다. 오른쪽 익랑의 세례실에는 성서 장면을 새긴 청동 장식과 카라라 대리석 세례반이 있습니다. 2006년에는 대리석과 청동으로 만든 성구가 성가대와 다각형 후진을 채웠고, 원래의 1915년 신로마네스크 제단은 산 프로토 예배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그곳에는 순교자 산 프로토의 유해가 있으며, 성당 안에서는 알도브르 조각상과 레오네 로디의 성 안토니오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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