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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ossterrasse

린츠의 슐로스테라세(Schlossterrasse)는 성 단지 남동쪽을 따라 조성된 테라스로, 구시가지와 도시의 윤곽, 도나우강을 넓게 바라봅니다. 성벽 곁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잠시 머물며 린츠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테라스 한쪽 아케이드에는 마리엔카펠레가 자리하며, 작은 예배 공간이 탁 트인 전망과 맞닿습니다.

마리엔카펠레는 2008년에 조성되었고, 1950년대에 철거된 성 예배당의 마리아 제단을 사용합니다. 네오바로크 양식 제단 위에는 라파엘로의 1513년 또는 1514년 작품을 본뜬 성모자 그림이 있습니다. 그 위에는 홀을 든 하느님 아버지와 황금 후광 속 비둘기 형상의 성령이 보입니다. 제단 위쪽에는 마리아 문자가 들어간 태양 문양과 열여섯 갈래 햇살 장식이 놓였습니다. 이중 철문에는 마름모 무늬와 두 마리 물고기가 있는 잘름 가문의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흰 벽과 천장, 화강암 판석 바닥, 오른쪽 벽의 성수대가 차분한 내부를 이룹니다.

도시
L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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