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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anienkirche

베타니엔 교회는 독일 라이프치히 슐로이시히에 자리한 복음주의 루터교회로, 1931년부터 1933년까지 지어졌습니다.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와 둥근 탑이 어우러진 신객관주의 건축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38.6미터 높이의 탑 꼭대기에는 14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십자가가 서 있습니다. 둥근 탑은 튀링겐의 중세 방어탑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레몬 착즙기’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칼 빌헬름 츠베크와 한스 포이크트의 설계는 59개 출품안 가운데 선정되었습니다. 본당은 약 26미터에 25미터 규모이며, 세 개의 회랑과 성가대석, 붉은색과 회색 대리석 제단을 갖춥니다. 푸른색과 금색으로 꾸민 성가대 공간은 1988년에 원래의 색채를 되찾았습니다. 에밀 블로크가 만든 중앙 스테인드글라스 ‘입성하는 그리스도’와 두 점의 회화가 내부에 자리합니다. 지하에는 240명을 수용하는 회관과 무대, 영사실, 탈의실이 있고, 예배와 공동체 활동을 한 지붕 아래에서 이어갑니다.

전쟁 중 구리 지붕과 청동 종 세 개를 잃었고, 1944년 인근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뒤 1950년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뛰어난 음향 덕분에 1953년부터 라이프치히 방송 관현악단의 연습과 녹음 공간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1992년에 설치한 예믈리히 기계식 오르간은 콘크리트 아치 뒤 탑 내부에 남아 있습니다. 2016년에는 승강기를 설치해 교회와 공동 공간을 휠체어로도 이용하기 쉬워졌습니다.

도시
Leipz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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