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tzau-Bau
킬의 라차우관(Rantzau-Bau)은 역사적인 킬 성의 서쪽에 자리한 건축물입니다. 13세기 무렵 처음 세워진 성은 요새로 시작해 여러 차례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14세기에는 해자를 갖춘 방어 시설로 확장되었고, 1512년에는 중세 건물이 르네상스 양식 건물로 바뀌었습니다.
남쪽 날개가 1685년에 무너지면서 17세기 말 재건이 이어졌고, 이때 서쪽에 라차우관이 더해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 속에서도 이 부분은 살아남아 킬 성의 유일한 역사적 건축물로 남았습니다. 나머지 성터에는 1961년부터 1965년 사이 새 건물이 들어섰으며, 주립도서관과 대형 콘서트홀, 피오르드 전망을 갖춘 레스토랑이 자리합니다.
라차우관은 포메른 예술·문화사 컬렉션을 보관하기도 했으며, 이 소장품은 2000년 그라이프스발트의 포메른 주립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성 주변에서는 오늘날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행사와 전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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