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 Wasserturm
알터 바서투름(Alter Wasserturm)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바인슈타트 지구에 자리한 옛 급수탑입니다. 1907년 바덴 대공국 국영철도가 화물역과 조차장을 건설할 때,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려고 세웠습니다. 높이 약 31m인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당시 바덴 국영철도 최초로 헨네비크 시스템의 골조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약 464㎡ 부지에 7개 층, 총 455㎡의 사용 면적을 갖추며, 외벽에는 빈 분리파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추상적인 꽃무늬 그림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이 역사적 기념물은 보존을 전제로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둥근 파빌리온과 유리 구조물을 더해 카페, 바, 레스토랑으로 활용하고, 파빌리온에는 주 dining 공간과 약 64㎡ 규모의 야외 좌석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탑 내부에는 칵테일 바가 들어서고, 원래의 나선형 계단은 보존되어 1층과 2층의 좌석 공간과 라운지를 연결합니다. 파빌리온 남쪽의 유리 접이식 벽을 열면 주변 광장과 이어지는 야외 식사 공간이 펼쳐지며, 방사형 콘크리트 지지대와 유리 외벽이 주변 풍경을 넓게 보여줍니다.
탑 위에는 원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역할을 기억하게 하는 물방울 모양 조명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주변 광장에는 식물을 늘리고 포장을 줄여, 철도 부지에서 현대적인 도시 지구로 변한 바인슈타트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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