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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ekindplatz

하노버의 베데킨트플라츠(Wedekindplatz)는 베데킨트슈트라세가 넓어진 형태의 광장으로, 리스트와 오슈타트 지구의 경계에 자리합니다. 플뤼게슈트라세, 드로스테슈트라세, 인 데어 슈타인리데가 별 모양으로 만나며, 보호 건축 앙상블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곳은 때때로 ‘작은 파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19세기 후반 도시 확장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주변 건물은 1892년 무렵 조성이 시작된 뒤 들어섰고, 베데킨트슈트라세는 1894년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네 층짜리 임대주택에는 뒤쪽 날개와 다락방, 도머와 작은 지붕집이 이어집니다. 돌출창과 탑처럼 솟은 모서리 건축이 둥근 광장의 윤곽을 따라 늘어서며, 벽돌과 회반죽 외벽에는 풍부한 치장회가 더해집니다. 신고전적 르네상스, 신바로크, 일부 신고딕 요소가 섞이고, 1904년 건물에서는 유겐트슈틸 장식도 볼 수 있습니다.

1900년 베데킨트슈트라세가 첼러슈트라세까지 연장되면서 조용한 구역에 차량 통행이 늘었습니다. 광장 3번지에는 훗날 연방총리가 된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법률사무소가 있었고, 2016년까지 생태식·채식·비건 카페도 자리했습니다. 2011년 정비 계획은 오래된 나무를 둘러싼 주민들의 반발을 불렀으며, ‘베데비펠’이라는 모임이 나무를 지키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여름에는 그늘을, 겨울에는 빛을 남기자는 운율의 현수막이 나뭇가지 사이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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