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ner Sylten
독일 고타의 화해교회 앞에는 나치 시대의 박해에 맞선 개신교 목사 베르너 질텐을 기억하는 돌이 놓여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독일인 부모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사회적 정의와 인종차별에 맞서는 신념을 지켰습니다. 그 때문에 1936년 목사직에서 물러나야 했지만, 고백교회에 참여해 저항을 이어 갔습니다.
고타에서 그는 유대계 기독교인을 돕는 비밀 구호 사무소를 이끌었습니다. 이 조직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도망치던 사람들을 지원해 천 명이 넘는 이들이 안전을 찾도록 도왔습니다. 1941년 체포된 그는 다하우 강제수용소로 보내져 강제노동을 겪었고, 이후 하르트하임 성으로 이송되어 도착하자마자 살해되었습니다.
교회 앞의 작은 슈톨퍼슈타인은 구해진 사람들의 삶과 그를 침묵시키려 했던 폭력을 함께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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