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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kontor

한자콘토어(Hansakontor)는 독일 도르트문트 도심 중심부에 자리한 사무용 건물입니다. 전후 도시 풍경 속에서 1950년대 건축의 특징을 직접 보여줍니다. 하르페너 광업회사(Harpener Bergbau AG)가 행정 업무를 위해 세웠고, 이후 루르콜레 AG의 본사가 되었습니다.

건설은 전쟁 뒤 시작되어 1950년에 첫 단계가 완성되었고, 곧이어 두 번째 단계가 이어졌습니다. 철근콘크리트 골조와 완만한 경사의 팔작지붕이 현대적인 평지붕처럼 보이는 외관을 만듭니다. 거리 쪽 외벽은 조개석 패널로 마감되어 건물의 표면에 뚜렷한 질감을 더합니다. 전쟁 전 주택이 있던 부지는 도르트문트의 전후 도로 정비와 도심 확장 구상 속에서 바뀌었습니다.

뮌헨의 조경가 귀도 하르버스가 설계한 정원에는 빌헬름 불프의 청동 조각이 서 있습니다. 1958년에 설치된 ‘등불을 든 광부’ 조각은 광업 도시의 기억을 한 장면에 담아냅니다. 주변 정원과 조개석 외벽, 기울어진 지붕이 함께 남아 도르트문트의 전후 재건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을 이룹니다.

도시
Dortm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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