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ydike
에우리디케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콩겐스 하베 정원에 자리한 조각상으로, 이탈리아 조각가 조반니 바라타가 만들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에우리디케를 표현하며, 오르페우스와 헤라클레스 조각상과 함께 헤라클레스 파빌리온의 벽감에 놓여 있습니다. 세 작품은 18세기 초 프레데리크 4세가 이탈리아 여행 뒤 코펜하겐으로 가져왔습니다.
헤라클레스 파빌리온은 원래 왕의 여름 별장이었고, 1770년대 건축가 C. F. 하르스도르프가 개조했습니다. 아래층에서 연주한 음악이 위층 손님에게 들리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주변 정원은 크리스티안 4세의 주도로 약 1606년에 조성되어 처음에는 왕실에 과일과 채소를 공급했습니다. 1721년 J. C. 크리거가 성 앞에 바로크식 정원을 설계하면서 중앙 산책로, 꽃밭, 낮은 회양목 울타리, 분수와 조각상이 더해졌습니다. 18세기 말부터 시민에게 개방된 이곳은 코펜하겐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공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 조각상은 왕실 정원에 남은 이탈리아 예술과 고전 신화의 흔적을 함께 보여줍니다. 회양목 울타리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파빌리온의 벽감 안에서 에우리디케가 오르페우스와 헤라클레스 곁에 서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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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derotCC0 
사진 출처: Orf3us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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