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 König
Christ König은 독일 쾰른의 롱게리히 지구에 자리한 로마 가톨릭 교회입니다. 1951년 건축가 프리츠 샬러의 설계로 세워졌으며, 붉은 벽돌 외벽과 한쪽으로 기운 박공지붕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부에서는 네 개의 V자형 목재 들보가 열린 지붕 구조를 받치며 공간을 세 개의 회중석으로 나눕니다. 이 구조는 베들레헴의 마구간을 상징해 주민들이 이곳을 ‘크리스마스 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쪽 제단 뒤쪽에는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 양식을 따른 볼록한 후진이 있고, 남서쪽에는 본채 밖으로 돌출된 세례 예배당이 있습니다. 엘마르 힐레브란트는 제단과 감실 받침대, 강론대, 참나무 덮개를 갖춘 조개석 세례반을 만들었습니다. 루트비히 샤프라트의 1952년 스테인드글라스는 본당에서 장식 무늬를 이루고, 뒷벽에서는 네 복음사가의 상징 위에 선 그리스도 왕을 보여줍니다. 케베라의 자이퍼트가 제작한 오르간은 29개의 음전으로 구성되며, 교회는 1999년 쾰른 롱게리히 지구의 보호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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