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haus
브레멘 시청 라타우스는 독일 브레멘의 역사적 도심, 마르크트 광장 북동쪽에 자리합니다. 바로 앞에는 브레멘 롤란트상이 서 있고, 주변에는 슈팅 길드홀과 브레멘 대성당이 있습니다. 벽돌 고딕과 베저 르네상스 양식이 한 건물 안에서 이어져 유럽 건축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15세기에 세워진 옛 시청은 참나무 기둥이 받치는 직사각형 2층 홀을 갖췄습니다. 넓은 1층 홀에서는 상인들이 활동하고 연극이 열렸으며, 2층에는 주요 축제홀이 마련되었습니다. 1400년 무렵의 고딕 양식은 브레멘이 대주교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하던 흐름을 건축으로 드러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가 뤼더 폰 벤트하임의 지휘 아래 증축과 장식이 더해졌습니다. 19세기 확장과 20세기 초 신시청 건설로 원래 건물의 규모는 두 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여러 홀과 회의실에서는 정치 행사, 의식, 연회와 전시가 이어집니다. 1973년부터 보호 역사 건축물로 지정되었고, 2004년에는 브레멘 롤란트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습니다. 지하의 브레머 라츠켈러에는 1653년에 만들어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통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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