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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atsratsgebäude

슈타츠라츠게뵈데는 베를린에 자리한 건축물로, 동독 국가평의회의 본부로 사용되었습니다. 롤란트 코른과 한스에리히 보가츠키가 설계했으며, 1962년부터 1964년까지 세워졌습니다. 비대칭적인 외관은 사암과 붉은 화강암으로 마감한 강철 골격 구조를 보여줍니다.

외관에는 옛 베를린 궁전에서 가져온 카를 리프크네히트 포털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1918년 11월 9일, 카를 리프크네히트는 이 포털의 발코니에서 독일 자유사회주의공화국을 선포했습니다. 현재의 포털은 복제품이며, 원본은 베를린 궁전 복원에 사용되었습니다. 통일 뒤에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연방총리와 연방총리실의 임시 공간으로 쓰였고, 2006년부터는 ESMT 베를린이 사용합니다.

내부에서는 발터 보마카의 대형 유리 벽화가 독일 노동운동의 장면을 펼쳐 보입니다. 넓은 계단과 포이어, 대형 홀은 각기 다른 무늬목을 사용한 사무실들과 함께 독특한 실내 구성을 이룹니다. 역사적 포털과 현대적 구조가 한 건물 안에서 만나는 모습이 이곳의 가장 선명한 인상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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