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e Martorell d'Exposicions
Centre Martorell d'Exposicions는 바르셀로나의 파르크 데 라 시우타델라에 자리한 신고전주의 전시 공간입니다. 1882년 문을 열며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최초의 공공 박물관이 되었고, 자연과학자 프란세스크 마르토렐 이 페냐의 기증으로 건립되었습니다. 건축가 안토니 로비라 이 트리아스는 세 개의 직사각형 구획과 대칭적인 외관을 설계했습니다. 중앙 입구에는 몬주익 석재로 만든 도리스식 기둥 네 개와 바르셀로나 문장을 새긴 삼각형 박공이 있습니다.
양쪽 전시관 벽에는 야자잎 장식의 벽기둥이 이어지고, 직사각형 창문 아래에는 기하학적 부조가 보입니다. 내부는 개방적인 구조이며, 높은 통로가 공간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집니다. 1891년 고고학 소장품이 다른 곳으로 옮겨진 뒤 자연과학에 집중했고, 1924년에는 바르셀로나 지질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럽 각지의 화석 12,000점을 포함한 팔라우 남작의 고생물학 컬렉션도 이곳에 더해졌습니다.
2010년 소장품이 파르크 델 포룸의 새 자연과학박물관으로 옮겨진 뒤 건물은 복원에 들어갔고, 2023년 12월 과학 전시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처럼 사회와 맞닿은 주제의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파르크 데 라 시우타델라와 보른 지구를 연결하는 새 입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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