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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schmiedebrunnen

골드슈미데브루넨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틴 루터 광장에 자리한 분수 조각입니다. 베를린 조각가 후고 카우프만이 제작해 1912년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꼭대기에는 젊은 금세공 장인이 서서 컵이나 잔을 들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수세기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금세공업을 기립니다. 고전적인 기둥형 받침대와 인물상은 서로 다른 시대의 양식을 한곳에 보여줍니다.

사비네 뷜러는 은행가 아우구스트 뷜러를 기리며 이 분수를 도시에 기증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당국은 금속 수집을 위해 인물상을 철거했고, 전쟁 물자로 녹일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그러나 조각상은 살아남아 1950년 무렵 함부르크의 고철 처리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컵은 사라진 상태였지만 인물상은 대부분 온전했고,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와 받침대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컵은 그 뒤에도 여러 차례 도난당했으며, 분수는 공사 때문에 몇 번 자리를 옮겼습니다. 한동안 옛 여자학교였던 슈테텐 연구소 건물 앞에 있었고, 지금은 안나 교회 가까이에서 도시의 금세공 전통과 격동의 역사를 함께 보여줍니다.

도시
Augs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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