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aikensgang
블라이켄스강(Vlaaikensgang)은 앤트워프 역사 지구에 자리한 16세기 골목입니다. 좁은 자갈길과 작은 안뜰이 L자 형태로 이어지고, 벽돌과 사암으로 지은 뒷집 열한 채가 주변을 둘러쌉니다. 하얗게 칠하거나 타르를 바른 외벽, 박공지붕, 둥근 아치형 문이 고요한 풍경을 만듭니다.
첫 번째 안뜰에서는 흰색 외벽을 보고, 그 너머 통로에서는 그리스도 조각상이 두 번째 안뜰을 안내합니다. 마지막 안뜰에는 코니스가 있는 집들이 서 있고, 다른 거리로 나가는 출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화공들이 살았으며, 이들은 성모 대성당의 비상 종을 울리는 일도 맡았습니다. 1960년대 주차장 건설을 위해 철거될 뻔했지만, 골동품상 악셀 베르부르트가 1969년 이곳을 사들였습니다. 복원 작업은 1977년에 시작되었고, 지금은 골동품점과 미술관, 레스토랑이 옛집 안에 자리합니다.
눈여겨볼 세부는 문 위의 마름모꼴 쐐기돌과 오래된 나무 지하실 덮개입니다. 입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 뒤에 숨어 있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자동차 없는 안뜰이 도시의 소음을 막아줍니다. 봄에는 등나무 꽃이 피어 사암 장식과 벽돌 사이에 계절의 색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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