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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gen alle stromen in

Tegen alle stromen in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번화한 광장에 놓인 청동 조각 작품이다. 리니 후르크만스는 범죄 전문 기자 피터르 R. 더 프리스의 기념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두 손과 팔뚝은 서로 맞닿아 한쪽이 다른 쪽을 받치고 보호하는 모습을 이룬다. 작품은 받침대 없이 바닥에 놓여 누구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청록색 표면에는 뚜렷한 앞뒤가 없어 서 있는 위치마다 형태가 달라 보인다.

기념물 구상은 그의 사망 직후 시작됐지만, 유족은 초상 조각상과 흉상을 원하지 않았다. 다섯 명의 예술가가 설계안을 냈고, 유족과 시 관계자와 지역 디자이너가 참여한 위원회가 이를 골랐다. 형태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에서 영감을 받아, 마리아의 팔처럼 지지와 초대의 동작을 함께 보여준다. 작품 바깥면에는 그가 자녀에게 남긴 작별 편지의 원칙이 새겨져 있다. 그 문장은 암스테르담에서 널리 쓰이는 여러 언어와 점자로 제작되어 다양한 독자가 읽을 수 있다.

점자는 손으로 느끼도록 크기를 조정했고, 조각은 만지고 둘러보는 경험을 전제로 설계됐다. 팔과 손의 방향은 고정되지 않아, 관람자는 위치를 바꿀 때마다 다른 윤곽을 마주한다. 광장 속 섬 같은 자리에서는 사람들이 만나고, 작품은 그가 자주 출연한 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도 보인다. 팔 바깥면을 따라 이어지는 점자는 청동 표면에 촉각으로 남은 구체적인 메시지다.

도시
Am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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