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umünster Kreuzgang
프라우뮌스터 크로이츠강은 스위스 취리히의 프라우뮌스터 수도원 단지에 속한 회랑입니다. 현재의 회랑은 1900년 무렵 도시 건축가 구스타프 굴이 설계했습니다. 굴은 오래된 프라우뮌스터 건물과 새 시청을 연결해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건축은 취리히의 중세적 면모와 현대적 도시 정체성을 함께 드러냅니다. 회랑 벽면에는 취리히 화가 파울 보드머가 1924년부터 1941년까지 제작한 프레스코 연작이 펼쳐집니다. 이 연작은 보드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세 연작은 프라우뮌스터의 창건 전설, 취리히 수호성인들의 이야기, 샤를마뉴와 뱀의 전설을 각각 다룹니다. 입구 홀은 힐데가르트와 베르타 자매의 수도원 창건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고딕 구역에서는 펠릭스, 레굴라, 엑수페란티우스의 삶과 순교, 기적에 관한 장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로마네스크 벽면의 연작은 샤를마뉴의 정의감과 성유물의 이동을 이야기합니다. 보드머는 젖은 회벽에 그리는 프레스코와 마른 회벽에 그리는 세코 기법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후기 장면은 절제된 색채와 높은 벽면 배치 때문에 큰 채색 드로잉처럼 보입니다. 안뜰에는 2004년 안나 마리아 바우어가 만든 구리 조각도 자리합니다. 이 조각은 마지막 수도원장 카타리나 폰 치머른을 기립니다. 쌓은 구리 블록은 교회의 석조 형태와 수도원 확장의 기억을 연결합니다. 회랑의 건축과 그림은 취리히의 종교적, 예술적, 시민적 역사를 한 공간에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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