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ohannes Baptist
독일의 St. Johannes Baptist는 낮은 신랑과 그 뒤의 높고 오래된 성가대석이 대비되는 소박한 마을 교회입니다. 신랑이 낮아 내부는 작고 아늑하게 느껴지며, 성가대석은 1255년 이전 매장지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세대의 무덤 위로 예배 공간이 이어지는 건축의 층위를 볼 수 있습니다.
성가대석에는 후기 중세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으며,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와 피에타가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피에타는 심한 목재 해충 피해를 입었지만 1995년에 복원되어 나뭇결과 오래된 흔적을 함께 보여줍니다. 외관의 탑은 1755년에 더해졌고, 1901년 제작된 오르간은 먼지와 해충 피해 뒤 1994년에 정비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1984년 카를 히르너의 지도로 두 측면 제단과 주제단이 옛 제단화를 본떠 다시 세워졌습니다.
낮은 신랑에서 높은 성가대석으로 시선을 옮긴 뒤, 프레스코화와 복원된 피에타를 차례로 살펴보세요. 벽에 남은 회화와 손질된 목재가 이 교회의 시간을 한 장면에 겹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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