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arethe Egle
울름의 보도에 놓인 마르가레테 에글레 추모 돌은 나치 박해와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기억하는 작은 황동 기념물입니다. 포장도로에 박힌 표면에는 한 사람의 이름과 삶,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진 역사가 담깁니다. 마르가레테 에글레는 1901년 라우프하임 남쪽 쇤뷔르크의 농가에서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1925년 철도 노동자 야코프 에글레와 결혼한 뒤 울름으로 옮겨 딸 클라라를 두었습니다.
클라라를 낳은 뒤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었고, 슈센리트의 정신병원에서 14년을 보냈습니다. 이후 남편과 이혼했으며, 그라페네크로 이송되어 1940년 6월 7일 아키온 T4 살해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예술가 군터 뎀니히가 1990년대 초 시작한 유럽 전역의 기억 공간과 이어집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보도 위 황동 표면을 마주하고 잠시 멈추는 순간, 울름에서 살았던 한 여성의 이야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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