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ohanngraben
슈타우펜의 호숫가 도시 위베를링겐에 있는 St. Johanngraben은 구시가를 둘러싸던 옛 도시 방어시설의 해자입니다. 당시 성벽과 탑, 성문, 여러 해자가 이어져 도시를 하나의 방어 고리로 감쌌습니다. 이곳의 해자는 공격자가 성벽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주변 지역과 도시 사이를 가르는 첫 방어선이 되었습니다.
방어시설은 군사 기술과 도시의 변화에 맞춰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확장되고 보강되었습니다. 19세기에 방어의 필요성이 줄자 해자는 점차 녹지 공간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구시가를 감싸는 녹색 띠가 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정보 안내판에서 성벽과 탑, 성문, 해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식물과 동물의 서식처가 되며, 더운 날씨에는 도시를 식히는 역할도 합니다. 겨울에도 해자를 지나는 산책로를 걸으며 중세의 방어시설이 휴식과 자연을 위한 장소로 바뀐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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