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esa di San Lorenzo
이탈리아의 치에사 디 산 로렌초는 팔라초 레알레 맞은편 광장에 자리한 건축 명소입니다. 소박한 파사드 너머로 구아리노 구아리니가 설계한 중앙집중식 공간과 대담한 돔이 펼쳐집니다. 테아티노회 사제이자 건축가와 수학자였던 구아리니는 오래된 교회를 바꾸는 작업을 1634년에 시작해 1680년 무렵 완성했습니다.
돔의 원형 드럼에는 여덟 개 창이 뚫리고, 서로 교차하는 여덟 아치가 팔각별을 만듭니다. 그 위에는 작은 창들과 팔각형 랜턴이 이어져, 돌과 햇빛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특정한 순간에는 개구부와 그림자가 얼굴처럼 보이는 ‘악마의 얼굴’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춘분과 추분 무렵 정오에는 랜턴을 통과한 햇살이 방사형 예배당으로 내려가 평소 어둠에 잠긴 프레스코를 드러냅니다. 무염시태 예배당에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프레스코가 나타나고, 다른 쪽에서는 그리스도와 연옥의 영혼을 비추는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성구실 가까이에는 실물 크기의 성의 복제품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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