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kka Sakolsky født Shotland
노르웨이의 보도에 놓인 「Rebekka Sakolsky født Shotland」은 나치 박해의 희생자를 기리는 작은 황동 명판입니다. 회색 포장도로에 박힌 10×10센티미터의 정사각형이 햇빛과 빗물에 닿으며 지나가는 사람의 발치에서 빛납니다. 명판에는 Rebekka Sakolsky라는 이름과 Shotland라는 출생 성이 새겨져 있습니다.
독일 예술가 군터 데므니히는 1993년에 이 돌을 통해 일상의 동선 속에 기억을 놓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높은 기념비 대신 사람들이 걷는 길에 금속판을 설치해, 잠시 몸을 숙여 이름을 읽게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나라로 퍼졌고, 전 세계 보도에는 3만 개가 넘는 돌이 놓여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유대인 박물관이 관련 작업을 맡아 이름을 공공의 공간에서 기억하게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황동 표면의 작은 자국과 손길의 흔적이 보이고, 한 사람의 삶이 도시의 평범한 걸음 사이에 남아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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