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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nsäule

마리엔줄레(Mariensäule)는 독일의 펄스베르크 정상에서 모젤 계곡을 내려다보는 역사적 기념물입니다. 거의 41미터 높이로 솟아 도심보다 약 150미터 높은 곳에서 멀리까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변에 서면 계곡의 넓은 풍경과 도시를 바라보는 성모 마리아의 조용한 자세가 함께 들어옵니다.

19세기 가톨릭 주민들은 개신교 성향의 프로이센 정부와 종교적 긴장이 이어지던 시기에 이 기둥을 세웠습니다. 기부금과 모금, 콘서트로 마련한 비용은 지역 공동체가 직접 부담했습니다. 34미터 높이의 신고딕 탑 위에는 거의 7미터에 이르는 기도하는 마리아상이 서 있습니다. Christian Wilhelm Schmitt와 Johann Peter Schmidt가 탑을 설계했고, Gottfried Renn이 성모상을 만들었습니다. 사암에는 옛 로마 성벽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지는 돌도 일부 들어 있습니다.

정면은 순례자를 맞기보다 바실리카를 향하도록 배치되어 당시의 종교적 변화를 드러냅니다. 내부 나선계단은 105개의 계단으로 전망대까지 이어졌지만, 20세기 초 사고 이후 일반인이 오를 수 없습니다. 밤이면 개인 기부로 마리아상이 불을 밝히며, 그 빛은 계곡 위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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