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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ílica de San Juan Bautista

스페인에 자리한 바실리카 데 산 후안 바우티스타는 여러 시대의 건축이 한눈에 겹쳐 보이는 교회입니다. 정면 중앙에는 16세기의 단정한 고딕 양식 포털이 있고, 양쪽에는 20세기 초에 더해진 쌍둥이 네오고딕 탑이 서 있습니다. 이 건물은 15세기 후반 작은 은거처로 시작해 주요 광장 주변의 본당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페드로 데 베라가 요새 건설을 명령한 뒤 형성된 장소와도 연결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시대마다 조각하고 금박을 입힌 제단 장식이 시선을 붙잡습니다. 화려한 바로크 양식 사이로 고딕 선과 플랑드르풍 세부가 이어집니다. 높은 곳에서는 은제 십자가가 멕시코에서 유래한 그리스도상, ‘물의 그리스도’를 받치고 있습니다. 좁은 성모 마리아의 방에는 행렬용 물품과 은세공품, 신앙을 보여주는 여러 봉헌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교회 주변에는 시민 건물과 종교 건물이 모였고, 광장은 행정과 사회 활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털의 석조 조각을 살펴보세요. 작은 15세기 은거처와 오늘날의 층층이 쌓인 교회를 잇는 구체적인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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