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rtinsäulen
슈투트가르트의 트라베르틴 기둥은 재활용 시설과 쓰레기 소각장 사이에 자리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트라베르틴으로 만든 기둥 열네 개가 늘어서며, 각각 높이 15미터에 이릅니다. 거대한 규모에도 가까운 소각 시설의 그늘에 가려져 주변 풍경 속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1936년 베를린시는 슈투트가르트의 라우스터 채석장에 이 기둥들을 주문했습니다. 기둥들은 아돌프 히틀러를 위해 알베르트 슈페어가 구상한 게르마니아 계획의 일부로 예정됐습니다. 무솔리니에게 헌정할 기념비의 하부를 장식하려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으로 옮겨지지 못한 기둥들은 전쟁 뒤 라우스터사가 되사들였고, 지금까지 슈투트가르트에 남아 있습니다.
각 기둥은 당시 건축 취향을 보여주는 토스카나식 형태를 따릅니다. 이곳에서는 기념비를 기다리던 석재가 산업 시설 곁에 남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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