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bellón de Europa
세비야 카르투하 과학기술공원에 자리한 파베욘 데 에우로파는 1992년 만국박람회 엑스포 92를 위해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줄무늬 탑은 유럽연합 회원국의 국가색을 표현하며, 당시 유럽연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구조물은 불과 12일 만에 완성되었습니다.
엑스포가 끝난 뒤 주변 부지는 기술과 기업 활동을 위한 카르투하 과학기술공원으로 재편되었습니다. 한동안 비어 있고 일부가 물에 잠긴 지하 공간처럼 남았지만, 이후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연결하는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내부 센서가 측정한 빛, 습도,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주었고, 시민 미디어랩으로의 전환도 구상되었습니다.
이곳은 피웨어 존의 주요 거점으로도 활용되며, 기업가와 기업, 대학이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험하는 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장비와 센서, 교육과 공동 작업 공간이 기술 실험을 뒷받침합니다. 한때 세계박람회의 유럽 상징이었던 줄무늬 탑은 이제 세비야의 전시 유산과 디지털 혁신을 잇는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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