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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jumprava

라트비아 리가 인근의 마주므프라바는 중세 영지의 폐허와 공원이 함께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입니다. 이곳에 서면 다우가바강 주변의 숲과 옛 저택 터, 공원 유적을 바라보게 됩니다. 영지의 역사는 적어도 12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시토회 수녀들이 이 땅을 획득했습니다.

16세기 말에는 리가의 예수회가 이곳을 맡았고, 17세기에는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2세 아돌프가 마르틴 볼프에게 영지를 넘겼습니다. 1636년 볼프는 이 땅을 7천 탈러에 리가에 팔았고, 이듬해 매각이 승인되었습니다. 1797년에는 농노 1천 명 이상을 포함해 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지의 땅에서 살았습니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저택은 한때 화가 요한스 하인리흐스 바우마니스와도 연결되었지만, 지금은 굴뚝과 난로, 창문과 문을 포함한 건물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뒤에는 군사 구역과 조종사 진료소로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는 공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홀로코스트 당시 이곳은 융페른호프로 불렸으며, 유럽 여러 지역에서 이송된 유대인들이 수용되고 많은 사람이 살해된 강제수용소였습니다. 공원에는 그 역사를 알리는 표지나 기념물이 없어, 산책길의 폐허와 나무 사이에 서로 다른 시대의 기억이 겹쳐 있습니다.

도시
R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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